구글 서치 콘솔 '다른 4xx 문제로 차단됨' 원인과 해결 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yoonfrau79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후로,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 이하 GSC)은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입니다.

특히 티스토리처럼 서버에 직접 접근이 불가능한 플랫폼에서는 더더욱 GSC의 데이터를 통해

블로그 상태를 점검하게 되는데요. 어느 날, 구글에서 메일이 한 통 도착했습니다.

제목은 "귀하의 사이트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다른 4xx 오류로 인해 페이지가 차단됨"

기존의 404 오류나 403 오류는 익숙했지만, ‘다른 4xx 문제’라는 표현은 다소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더불어 내 블로그가 검색 결과에서 누락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원인을 분석하고,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을 조치해 보았습니다.

이번 후기를 통해 문제 원인부터 해결 과정, 그리고 재차단을 방지하기 위한 팁까지 정리해 보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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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메일 확인 및 GSC에서 오류 확인

메일에서 제공한 링크를 따라 GSC에 접속하니, '페이지 색인' 항목 아래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이 잡혀 있었습니다.

URL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니, 대부분 다음과 같은 경우였습니다.

 

❌ 이미 삭제했거나 비공개로 전환한 게시글

 

🔄 게시글 URL을 수정했지만 구글에는 이전 주소가 남아 있는 경우

 

⚠️ 간헐적으로 티스토리 서버가 응답을 못 했던 페이지

 

👉 결국 ‘다른 4xx 문제’는 구글이 해당 페이지에 접근했을 때 **어떤 이유로든 클라이언트 오류(4xx대 에러)**가

발생한 상황을 총칭하는 것이었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

티스토리는 서버나 방화벽(WAF), robots.txt 설정을 직접 만질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 삭제된 게시글 확인 및 조치
       삭제한 글의 URL이 구글 검색 색인에 남아 있을 경우, 계속 그 페이지에 접근하려 합니다.

       하지만 페이지가 없으니 404 오류가 발생하고, 결국 ‘차단됨’으로 잡히는 겁니다
       → GSC에서 해당 URL을 색인에서 삭제 요청해야 합니다.

 

🔒 비공개 글 확인 및 정리
       일부 글을 비공개로 돌린 경우도 오류로 기록되는데 티스토리에서는 비공개 글이 외부 접근이 차단되므로

       구글은 이를 403 또는 404처럼 인식한다고 합니다.
       → 불필요한 비공개 글은 완전히 삭제하거나, 구글에 삭제 요청.

 

📤 색인 요청 기능 적극 활용
       오류가 해결된 글이나 새로 작성한 글의 경우, GSC에서 직접 ‘색인 요청’을 눌러 구글에게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 재차단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GSC를 며칠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재차단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다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 글 삭제 혹은 주소 변경

 

🌀 티스토리 서버의 일시적 오류

 

🚫 게시글을 비공개로 바꾸었지만 구글봇이 과거 색인된 주소로 접근

 

이러한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선 삭제 전에는 GSC에서 URL 삭제 요청을 먼저 해두는 것이 좋고,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 보일 때는 직접 글들을 재색인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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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  론

구글 서치 콘솔의 ‘다른 4xx 문제로 인해 차단됨’이라는 경고는 얼핏 보기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대부분은 단순한 404나 비공개 처리된 페이지 등 우리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중요한 건 문제 해결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소한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티스토리는 직접 서버 설정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서치 콘솔에서 보여주는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검색 노출을 유지하고 싶다면, 삭제 전 주소 관리, 비공개 글 처리,

정기적인 색인 요청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단순히 글만 쓰는 게 아니라,

그 글이 잘 도달되도록 관리하는 일임을 다시금 느꼈고

검색 엔진 최적화는 한번의 설정이 아니라, 끊임없는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